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 "北 기근없어..무역 곧 재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가 "북한에는 기근이 없고 외국과 무역도 곧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체고라는 "가장 중요한 것은 오늘날 북한에 기근이 없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체고라는 "조만간 국경을 넘는 화물운송이 재개될 수 있지만 여객이동은 세계적 차원에서 코로나가 해결돼야 허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마체고라는 "조 바이든 정부가 중국과 러시아에 취한 강경노선으로 판단해볼 때, 북미관계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 같지 않다"고 내다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15일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러시아 대사의 타스통신과 인터뷰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마체고라는 코로나19에도 평양에 남아있는 몇 안 되는 외국대사 중 한 명으로 새 직원을 뽑아 교대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계속 주재하고 있다.
마체고라는 "가장 중요한 것은 오늘날 북한에 기근이 없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입품이 사실상 매장 진열대에서 사라졌지만 대부분의 국산품은 여전히 이용할 수 있고 가격도 적정하게 인상됐을 뿐"이라고 전했다.
지난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현재 경제위기를 1990년대 기근과 재난의 시기로 연결하면서 당 간부들에게 일과 희생으로 또다른 '고난의 행군'을 할 것을 촉구했다.
마체고라는 "조만간 국경을 넘는 화물운송이 재개될 수 있지만 여객이동은 세계적 차원에서 코로나가 해결돼야 허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마체고라는 당분간 북미관계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분석했다.
마체고라는 "조 바이든 정부가 중국과 러시아에 취한 강경노선으로 판단해볼 때, 북미관계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 같지 않다"고 내다봤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9살 때부터 딸에게 수차례 성범죄…40대 아빠 구속 기소
- "오세훈, 투기 부추기고 부자들 세금 걱정"
- 홍영표 "민심과 당심이 다르다? 잘못된 판단"
- 대법, '갑질 폭행' 양진호에 징역 5년 확정
- "대포통장 필요한 분?" 유령법인 세워 통장 불법유통한 조폭
- 국산 항체치료제, 美 캘리포니아·브라질 기타 변이에 효과
- "빙상선수 30%↑ 신체폭력 시달려…성폭력도 17%"
- "핵폐수 마셔도 돼" 日 부총리 발언에 中 대변인 "그럼 마시세요"
- '뇌출혈' 생후 2개월 딸 아빠 "자꾸 울어 탁자에 내려놨다"
- 10대 친딸 수차례 성폭행한 중국 동포,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