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홍철 국방위원장 "日 오염수 해양방류, 대륙침략보다 더 파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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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민주당·경남 김해갑)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를 결정한 일본에 대해 "대륙침략 행위보다 더 파렴치하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민 위원장은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일본정부가 후쿠시마 재건이라는 미명하에 방사성 물질로 가득한 원전 오염수 125만톤을 태평양에 방류하기로 발표했다. 이러한 일본의 행위는 국제해양법을 위반한 반인도적 국가행위로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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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민주당·경남 김해갑)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를 결정한 일본에 대해 "대륙침략 행위보다 더 파렴치하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민 위원장은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일본정부가 후쿠시마 재건이라는 미명하에 방사성 물질로 가득한 원전 오염수 125만톤을 태평양에 방류하기로 발표했다. 이러한 일본의 행위는 국제해양법을 위반한 반인도적 국가행위로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다.
민 위원장은 "해류의 흐름으로 볼 때 제주도 앞바다, 남해안, 동해안 등 우리나라 연안바다의 오염이 불 보듯 뻔하고, 우리나라 수산업의 피해는 물론 우리의 먹거리에 막대한 영향을 미쳐 우리의 건강에도 큰 피해를 준다"고 우려하며 "이번 일본의 결정은 20세기 초에 저질렀던 대륙침략 행위보다도 더 파렴치한 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행위는 국제질서에 반하는 외교사에 최악의 사례로 회자될 것이며 일본의 결정을 승인한 국제원자력기구 IAEA 또한 국제적 신뢰를 저버린 것이며 일본의 조치를 환영한 미국도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 위원장은 우리 정부에 대응 방향에 대해서도 "일본에 대해 강력한 외교적 조치를 취하고 나아가 일본이 무단방류를 단행한다면 국제해양법 재판소에 제소하는 등 국제법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미국과 IAEA에 대해서도 외교적 협력을 해 일본의 방류 결정을 철회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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