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필요하다면 추가 재정투입..충분히 여력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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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5일 "국민들의 삶이 확실하게 나아지기 위해선 경제 회복의 시계가 더욱 빠르게 돌아야 한다"며 "수출과 내수가 함께 활력을 되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확장적으로 편성한 올해 예산과 소상공인·고용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추경 사업을 속도감 있게 집행하고 있다. 각종 소비 인센티브와 110조 원 투자 프로젝트 등 내수 개선 방안들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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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5일 "국민들의 삶이 확실하게 나아지기 위해선 경제 회복의 시계가 더욱 빠르게 돌아야 한다"며 "수출과 내수가 함께 활력을 되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확장적으로 편성한 올해 예산과 소상공인·고용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추경 사업을 속도감 있게 집행하고 있다. 각종 소비 인센티브와 110조 원 투자 프로젝트 등 내수 개선 방안들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추가 대책에 나설 것이다. 국제기구나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은 대한민국이 아직 충분한 재정 여력을 갖췄다고 평가한다"며 "방역 상황과 경기 여건을 면밀하게 점검하면서, 경기 반등과 모든 국민이 함께 누리는 포용적 회복을 위해 확장적 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필요한 정책수단을 계속 강구하겠다. 방역이 안정되는 대로 과감한 소비 활성화 방안도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계 경제는 지금 거대한 변혁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 코로나 충격으로부터 회복 중인 세계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각국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며 "디지털·저탄소 경제 전환은 물론 글로벌 공급망을 자국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절치부심하면서 반도체·자동차·조선·해운업 등 주력 산업의 회복과 바이오, 시스템반도체, 친환경차를 비롯한 신산업 육성에 노력을 기울여 왔고 그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제 주력 산업과 신산업의 힘을 더 강하게 키울 때다. 기업 투자를 촉진하고 수출 경쟁력을 높여 위기 극복은 물론 위기 이후의 미래에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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