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공공미술 프로젝트 성과물 '물의 정원' 준공

역사테마 공원에 조형물 등 작품 36점 설치

진천군이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을 마무리하고 역사테마 공원에서 준공식을 했다. 준공식 후 송기섭 군수 등이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진천군 제공)© 뉴스1

(진천=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진천군이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을 마무리하고 15일 오후 역사테마 공원에서 준공식을 했다.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한 예술인의 창작 기회 제공과 문화향유 증진, 문화 공간 조성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한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8월 공모를 거쳐 40명으로 구성한 작가팀(세움조형연구소)을 선정한 뒤 '물의정원'을 주제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날 역사테마 공원에는 물과 관련한 조형물 5점, 회화·민화‧서예‧공예 등 31점의 작품을 설치해 종 박물관, 판화미술관과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공간 중심지를 구축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다수의 작가들이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작업을 한 만큼 몸과 마음이 지친 주민의 휴식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522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