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급감한 지역 수출 회복 위해 '수출지원협의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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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수출지원협의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15일 오후 대구시는 시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대구수출지원협의회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홍의락 경제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대구본부세관, 대구테크노파크, KOTRA 지원단 등 해외 마케팅 전문기관과 대구상공회의소, 대구경영자총협회,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등 주력산업 기관과 기업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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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대구시는 시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대구수출지원협의회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홍의락 경제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대구본부세관, 대구테크노파크, KOTRA 지원단 등 해외 마케팅 전문기관과 대구상공회의소, 대구경영자총협회,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등 주력산업 기관과 기업 등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가 번진 이후 대구 지역 수출이 16.4% 감소함에 따라 지역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나가기 위해 출범했다.
디지털 교역 활성화에 따른 다양한 통상이슈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신규 사업을 모색하는 것이 협의회의 역할이다.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미얀마 국가비상사태,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을 비롯한 최근 통상환경의 동향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물류비 지원, 수출기업 통관 애로 지원, 디지털 페어 구축 등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신규 사업에 대해 검토했다.
항공물류비 상승, 컨테이너 운임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수출기업을 위해 기존에 진행 중인 해외 공동 물류사업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기업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시장 개척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 입점과 라이브 커머스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 가상전시 상담회 확대 계획도 논의됐다.
위원장을 맡은 홍의락 경제부시장은 "글로벌 경제 회복에 발맞춰 지역 통상분야 전문기관, 경제계 등과 협력하여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선제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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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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