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서 11일간 55명 감염..도심 2곳에 임시선별진료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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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이틀 동안 도심 2곳에서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확진자 중 무증상으로 확진 사례가 많아 진단검사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며 "누구든 검사가 가능하니 적극 진단검사에 응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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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이틀 동안 도심 2곳에서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순천에서는 지난 4일 이후 총 5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며 방역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이에 시는 오는 19일과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순천역 광장과 조은프라자 앞 주차장 등 2곳에서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최근 다양한 곳에서 산발적이고 독립적인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지역에 아직 확인되지 않은 감염자가 산재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해서다.
임시선별진료소에서는 순천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직장인, 도심지역 주민들이 누구나 손쉽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확진자 중 무증상으로 확진 사례가 많아 진단검사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며 "누구든 검사가 가능하니 적극 진단검사에 응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순천시는 지난 13일 주암면을 시작으로 16일까지 11개 읍면 지역에서 순회 이동선별검사소를 운영하며 가구당 1명 이상 검사를 권유하고 있다.
14일까지 4개면 1738명의 검체를 채취해 2개 마을에서 2명의 확진자를 찾아냈다.
jw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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