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교육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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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 보관 중인 오염수의 해양 방출을 결정한 일본 정부에 대해 입장 철회를 촉구하고 관련 대책을 담은 성명서를 15일 발표했다.
박 교육감은 이날 성명을 통해 "광범위한 안전 문제, 수산물 오염과 해양생태계 파괴 등을 우려하는 국제사회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내려진 지극히 무책임하고 일방적인 결정"이라며 "생명의 원천이자 인류의 공동 자산인 해양생태계가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로 파괴되지 않도록 이번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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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 보관 중인 오염수의 해양 방출을 결정한 일본 정부에 대해 입장 철회를 촉구하고 관련 대책을 담은 성명서를 15일 발표했다.
박 교육감은 이날 성명을 통해 "광범위한 안전 문제, 수산물 오염과 해양생태계 파괴 등을 우려하는 국제사회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내려진 지극히 무책임하고 일방적인 결정"이라며 "생명의 원천이자 인류의 공동 자산인 해양생태계가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로 파괴되지 않도록 이번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전한 학교급식을 지키기 위한 일본산 수산물 전면 사용금지 추진, 방사능 등 유해 물질 관련 검사 확대, 안전한 식자재 사용 교육 강화, 16개 시·도교육청에 공동성명 채택 및 공조 체계 구축, 지방자치단체와 적극적인 협력 및 대응 등 대책을 발표했다.
박 교육감은 "경남 학교급식 재료로 사용되는 일본산 수산물 및 수산가공품 비율은 0.0029%에 불과하지만 철저한 안전 검사를 거치고 있다"며 "어떤 경우에도 안전한 학교급식이 위협받지 않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세워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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