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광산구, '건강약자 병원동행' 사회돌봄 추진 등

변재훈 2021. 4. 1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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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국민정책 디자인 지원' 공모에 '건강약자 안전한 병원동행' 사업이 선정돼 병원 진료가 필요하지만 가족 돌봄이 어려운 시민들을 적극 돕는다고 15일 밝혔다.

광산구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건강 약자에게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발굴해 연계·지원할 계획이다.

광주 광산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1년 스마트 K-도서관 지원 사업' 운영도서관으로 신가도서관이 선정, 국비 25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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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 광산구청 청사 전경.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광산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국민정책 디자인 지원' 공모에 '건강약자 안전한 병원동행' 사업이 선정돼 병원 진료가 필요하지만 가족 돌봄이 어려운 시민들을 적극 돕는다고 15일 밝혔다.

1인 가구 증가·초고령 사회 진입을 고려해 다양한 자원을 연결,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의료·돌봄체계 마련에 나선 것이다.

이번 공모 선정 23개 지원과제 중 광주에선 광산구가 유일하다. 광산구가 제안한 사업은 이른바 '휴블런스 서비스(Human Ambulance Service)'로 불리운다. 병원을 자주 다녀야 하지만 돌볼 가족이 마땅치 않은 건강 약자를 위한 동행 서비스다.

간호사·간호조무사·사회복지사 등 전문 경력이 있는 중·장년이 '동행 매니저'로 나선다. 예방 접종, 건강 검진, 병원 치료, 약국 이용 등 전 과정 모두 지원한다. 노인, 장애인, 만성 질환자, 아동 등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광산구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건강 약자에게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발굴해 연계·지원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적정 의료기관 이용을 돕는 '원스톱 사회돌봄체계'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서울=뉴시스] 아파트 외벽도장 작업 모습.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2021.4.12. photo@newsis.com

◇고용노동청, '아파트 외벽 도장·보수' 합동 현장 감독

광주고용노동청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와 함께 아파트 등 외벽 도장·보수작업을 대상으로 긴급 순찰 현장점검·감독 등을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감독은 지난 9일 전남 나주의 한 아파트 외벽에서 작업 중인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등 유사 사고가 전국 각지서 잇따라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고용노동청은 앞으로 3주간 '달비계'를 사용하는 건물 외벽 작업 현장을 최우선적으로 긴급 점검·감독을 벌인다.

또 ▲수직 구명줄 설치 ▲작업용 로프 결속 및 고정부 상태 확인 ▲로프 파손·접속부 마모 가능성 확인 등 '달비계' 작업 3대 핵심 예방조치를 집중 지도한다.

안전조치가 미흡 또는 불량할 경우엔 즉각 산업안전·보건감독으로 연계한다. 위법 사항이 적발되면 사법조치도 할 계획이다.

외벽 공사 전문업체에 대한 안전교육·재해예방 기술 지원을 통해 자율 안전관리체계 구축도 지원한다.

◇광산구 '스마트 K-도서관 지원 사업' 공모 선정

광주 광산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1년 스마트 K-도서관 지원 사업' 운영도서관으로 신가도서관이 선정, 국비 25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디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창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도서관에 '미디어 창작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돕고자 추진됐다.

신가도서관엔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미디어 창작을 위한 시설 공간 조성 공사가 진행된다. 창작 공간 내 카메라·프롬프터 등 최신 장비도 들인다.

'미디어 창작공간'은 도서관 온라인 원격 강의실, 영상·음향물 편집기법 교육장, 개인 미디어 콘텐츠 기획·제작 공간 등으로 활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신가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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