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신규 확진자 19명..산발적 감염 재확산
[KBS 창원]
[앵커]
경남의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진주에서만 절반 정도 나왔습니다.
진주방송국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김효경 기자, 진주의 코로나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어제(14일) 오후 5시 이후 진주에서만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19명이 나왔습니다.
경남 전체 신규 확진자 규모에서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확진자들은 10살 미만 어린이부터 80대까지 다양한 나잇대로 확인됐습니다.
18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인데요, 가족 간 감염 사례가 많았습니다.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14일) 증상을 느낀 뒤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여성이 일하던 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학생 25명과 교직원 등 31명이 검사를 받았는데요.
이 가운데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2일 진주에서 신규 확진자 10명이 나왔고, 그 뒤로 두자릿대 확진자가 나온 건 열흘여 만인 그제(13일)였습니다.
오늘(15일)은 오후 1시 반 집계까지 20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나오면서 감염자 수 두자릿대 확산세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후에 확진자가 추가될 수도 있어 산발적 감염이 다시 지역 사회에 퍼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진주방송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효경 기자 (tell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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