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31개 노후학교 2025년까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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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31개 노후 학교를 선정해 '울산다움(DAUM)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로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울산다움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는 미래형 교육 과정 운영을 위해 새로운 학교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교육청은 1980년을 기준으로 40년 이상 지난 노후 학교 42개교를 대상으로 3월 사업 설명회와 공모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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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31개 노후 학교를 선정해 '울산다움(DAUM)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로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울산다움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는 미래형 교육 과정 운영을 위해 새로운 학교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 학생들의 꿈 실현을 위한 다양한 공간 혁신 ▲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 교실 ▲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학교 복합화 ▲ 지속 가능한 환경 생태 교육의 장 등 4가지 핵심 요소를 담는다.
시교육청은 1980년을 기준으로 40년 이상 지난 노후 학교 42개교를 대상으로 3월 사업 설명회와 공모를 진행했다.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교육 정책 연계, 학교급·지역별 안배 등 종합 검토를 거쳐 최종 31개 학교(초등학교 18개교, 중학교 10개교, 고등학교 2개교, 특수학교 1개교)를 선정했다.
사업은 올해 8개교, 2022년 7개교, 2023년 5개교, 2024년 5개교, 2025년 6개교를 대상으로 차례로 이뤄질 예정이다.
사업 소요 예산액은 3천600억원이며, 규모는 전체 면적 16만㎡다.
미래학교는 해당 건물 단위가 아닌 학교 단위 사업으로 추진되며, 노후 학교를 디지털과 친환경 융합형 뉴딜 방식으로 개축·리모델링한다.
또 사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설계 제안 공모로 추진된다.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전문가 지원단을 운영해 미래학교 방향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내실 있는 미래학교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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