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해상 추락 후 구조된 외국인 선원 중태..해경, 긴급 이송

지정운 기자 2021. 4. 1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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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해상 먼바다에서 어구 투망 작업 중 바다에 빠진 외국인 선원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15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분쯤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남동쪽 약18㎞ 해상에서 94톤급 어선 A호(승선원 9명)에 타고 있던 외국인 선원 B씨(34)가 실수로 바다에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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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7시3분쯤 전남 여수 해상 먼바다에서 어구 투망 작업 중 바다에 빠졌다가 구조된 외국인 선원의 상태가 위급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고 있다.(여수해경 제공)2021.4.15/뉴스1 © News1

(여수=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여수 해상 먼바다에서 어구 투망 작업 중 바다에 빠진 외국인 선원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15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분쯤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남동쪽 약18㎞ 해상에서 94톤급 어선 A호(승선원 9명)에 타고 있던 외국인 선원 B씨(34)가 실수로 바다에 추락했다.

이 선원은 A호의 동료 선원들이 구조했지만 상태가 위급해 A호 선장이 단거리무전을 이용해 구조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을 현장에 보내 단정을 이용해 B씨와 보호자인 동료선원를 경비함정으로 태운 후 거문도항으로 이동, 거문도 헬기장에 대기중인 닥터헬기로 목포의 한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jw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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