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요양원 입소자, AZ 접종 나흘 만에 숨져..인과성 조사 중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2021. 4. 1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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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요양원 입소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후 나흘 만에 사망해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5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한 요양원에서 생활하던 70대 후반 남성 A 씨는 지난 9일 오전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했다.

백신 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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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만 7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1일 대구 중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별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어르신이 화이자 백신을 맞고 있다. 뉴시스
70대 요양원 입소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후 나흘 만에 사망해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5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한 요양원에서 생활하던 70대 후반 남성 A 씨는 지난 9일 오전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했다. 이후 13일 숨졌다.

A 씨는 치매와 당뇨 등을 평소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 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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