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민 전 의원, 11살 연하 성우와 재혼

진향희 2021. 4. 1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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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민 전 국회의원(48, 현 이롬 대표이사)이 11세 연하 광고 성우 이민하 씨(37)와 재혼했다.

김 전 의원은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알리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신부 이민하 씨는 서울대 음대에서 국악과 작곡을 전공했으며 현재 광고성우로 활동 중이다.

김 전 의원은 2012년 19대 국회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문해 젊은 정치인으로 주목받다 정계를 은퇴, 현재 생식 제조 전문업체인 '이롬'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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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김상민 전 국회의원(48, 현 이롬 대표이사)이 11세 연하 광고 성우 이민하 씨(37)와 재혼했다.

김 전 의원은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알리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이날 오전 11시 경기 양평 청란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 그는 “4월, 날씨 좋은 어느 날 소풍 가듯이 목사님 모시고 결혼하러 가자고 신부와 늘 이야기 해왔는데 오늘이 그날이 되었다”며 “조용한 시골의 예쁜 교회에서 4월의 푸르른 아름다움을 축복삼아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알리게 돼서 감사하고 기쁜 마음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코로나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서 주변 가까운 지인들에게도 알리지 않고 가급적 작은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어떤 순간에도 믿음과 신뢰를 보내주고 있는 아내 덕분에 마음의 평화가 깊어졌다”면서 “함께 나눌 수 있어 더 큰 기쁨이 되는 행복의 통로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내와 함께 있는 것이 제일 즐겁고 사랑하는 고양이 두 아이도 가족으로 있으니 더할 나위가 없다”며 “인생의 동반자가 이런 것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모두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 덕분이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인사했다.

신부 이민하 씨는 서울대 음대에서 국악과 작곡을 전공했으며 현재 광고성우로 활동 중이다. ‘애플 맥’ ‘SKT’ ‘스타벅스’ ‘갤럭시S20’ ‘네스카페’ ‘KB카드’ ‘포카리스웨트’ ‘이마트’ 등의 광고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의원은 2012년 19대 국회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문해 젊은 정치인으로 주목받다 정계를 은퇴, 현재 생식 제조 전문업체인 ‘이롬’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2015년 당시 KBS 아나운서 출신 김경란과 결혼했다 3년 만에 이혼했다.

happy@mk.co.kr

사진ㅣ김상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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