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코로나19 확산 '빨간불' 대책 마련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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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지자체마다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3일 11명, 14일 16명, 이날 오전 6명이 나오며 연일 두 자릿수를 보이고 있다.
이날 전북도는 '코로나19 범도민 특별방역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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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완주군, 거리두기 2단계 연장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지역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지자체마다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3일 11명, 14일 16명, 이날 오전 6명이 나오며 연일 두 자릿수를 보이고 있다.
이에 각 지자체마다 특별방역 운영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전북도는 '코로나19 범도민 특별방역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진단검사 강화와 방역수칙 준수, 예방접종 등 코로나19 대응 방역수칙 범도민 홍보를 강화한다.
또 코로나19가 많이 발생하는 전주와 군산, 익산, 완주 이서면 등 4개 시·군에 민생특별사법경찰을 활용한 상설기동 단속반을 편성해 배치한다. 특사경은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전북도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위반업소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거나 과태료 처분, 고발조치 할 방침이다.
전주시는 이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1주간 연장해 오는 22일까지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4차 대유행 현실화 우려 속에 확진자가 줄지 않아 내린 결단이다.
완주군도 전북혁신도시가 있는 이서면의 거리두기 2단계를 전주시와 같이 1주일 연장한다. 완주군은 전주시가 거리두기 2단계 연장을 발표함에 따라 이서면의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많음에도 평소 자발적으로 방역수칙 준수에 참여해주는 도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4차 대유행이 예상되는 만큼 코로나19가 종식 될 때까지 방심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예방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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