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5명 렌터카 몰다 저수지 추락해 전원 사망

임정재 2021. 4. 1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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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 가야곡면 탑정저수지로 대학생 5명이 탄 승용차가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15일 오전 6시 23분쯤 탑정저수지 난간이 부서져 있고 저수지 물 위에 승용차 범퍼가 떠 있는 것을 지나던 주민이 발견하고 신고했다.

경찰은 그 직후 승용차가 도로를 벗어나 도로옆 난간을 들이받고 충격을 받은 뒤 저수지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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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탑정저수지서 건양대학생 참변
15일 오전 0시 26분께 충남 논산시 탑정저수지 인근에서 승용차가 저수지로 추락해 차량에 있던 20대 5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 모습. 충남소방본부 제공
충남 논산시 가야곡면 탑정저수지로 대학생 5명이 탄 승용차가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15일 오전 6시 23분쯤 탑정저수지 난간이 부서져 있고 저수지 물 위에 승용차 범퍼가 떠 있는 것을 지나던 주민이 발견하고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119 구조대는 약 15m 깊이 물속에서 남학생 2명의 시신을 인양한 데 이어 승용차 안에서 여학생 시신 3구를 추가로 찾아냈다.

숨진 이들은 모두 인근 건양대학교 한 학과 동료 학생들로 알려졌다. 사고 차량은 렌터카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사망자들이 탄 승용차가 사고 지점 인근 도로 폐쇄회로(CC)TV에 마지막으로 찍힌 것은 이날 0시 23분쯤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그 직후 승용차가 도로를 벗어나 도로옆 난간을 들이받고 충격을 받은 뒤 저수지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운전미숙이나 음주운전 등 가능성을 모두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논산=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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