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400명 채용한 조상욱 대표 철탑훈장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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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456명 중 400명을 장애인으로 고용한 방진복 제조ㆍ세탁 업체인 행복모아㈜ 조상욱(55) 대표가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행복모아㈜는 SK하이닉스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으로, 지난해 말 기준 고용한 장애인 400명 가운데 중증 장애인이 95%다.
상시근로자 2,000여 명이 일하는 위탁급식 업체 ㈜후니드는 지난 3년 여 동안 장애인 72명을 고용해 박영삼(57) 경영지원본부장이 이날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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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456명 중 400명을 장애인으로 고용한 방진복 제조ㆍ세탁 업체인 행복모아㈜ 조상욱(55) 대표가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고용노동부는 15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제31회 장애인 고용 촉진대회’를 열고 장애인 고용 유공자 30명에게 정부 포상(8점), 고용부 장관 표창(22점)을 했다고 밝혔다.
행복모아㈜는 SK하이닉스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으로, 지난해 말 기준 고용한 장애인 400명 가운데 중증 장애인이 95%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을 세워 장애인을 고용한 기업은 장애인을 직접 고용하지 않고도 장애인 의무 고용 관련 부담금 감면 혜택을 받는다. 행복모아㈜의 장애인 고용 규모는 국내 장애인 표준 사업장 가운데 최대이다.
3년 전까지 장애인 고용의무 미이행 업체였다가, 고용의무 달성을 넘어선 업체의 임원도 이날 표창을 받았다. 상시근로자 2,000여 명이 일하는 위탁급식 업체 ㈜후니드는 지난 3년 여 동안 장애인 72명을 고용해 박영삼(57) 경영지원본부장이 이날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박 본부장은 우대 채용·재택근로 등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화진 고용부 차관은 “장애인 일자리 상황의 개선과 포용적 회복을 위해선 장애인 고용을 위해 힘쓰고 있는 사업주와 장애인 노동자, 업무 유공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그 모범을 보여준 수상자들에게 격려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청환 기자 ch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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