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한국자동차연구원 R&D 캠퍼스 유치

배방읍 장재리 일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

[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충남 아산시가 한국자동차연구원 차량용 반도체 및 자율주행차 R&D 캠퍼스(이하 자동차 R&D 캠퍼스) 유치에 성공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자동차 R&D캠퍼스는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7층(연면적 1만 4616㎡)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자동차 R&D 캠퍼스는 한국자동차연구원 6개 본부, 2개 단, 2개 센터 등 연구인력 219명이 2022년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이후 2027년까지 연구인력을 370명으로 늘려 미래 모빌리티 산업 가속화에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AI 반도체 자율주행 기반 구축으로 차량용 팹리스(반도체 설계기업) 생태계 조성은 물론 자율주행 기술 개발 혁신사업으로 미래차 산업 중심 허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이번 유치로 아산시 미래 자동차 부품산업의 생태계 변화에 기여하고, 자동차용 AI반도체 자율주행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산시가 미래차 산업의 중심 허브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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