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파고든 산발감염..부산 41명 신규확진

노동균 2021. 4. 1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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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산발감염이 지속되면서 학교 등 일선교육 현장의 방역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15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명, 이날 오전 36명 등 총 4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유흥시설 관련 이용자 1명, 접촉자 9명 등 총 1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에서는 지금까지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가 444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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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에서는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산발감염이 지속되면서 학교 등 일선교육 현장의 방역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15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명, 이날 오전 36명 등 총 4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4565명이다.

유흥시설 관련 이용자 1명, 접촉자 9명 등 총 1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에서는 지금까지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가 444명에 달한다.

앞서 5명의 확진자가 나온 서구 경남고등학교에서는 교직원과 학생 262명에 대한 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는 없었으나 가족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외에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 2명을 비롯해 가족 등 기존 확진자 접촉자가 대부분이었다. 감염원 불분명 환자도 10명이나 나왔다.

시는 지난 4일부터 신평레포츠공원에서 운영한 사하구 이동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전날 종료함에 따라 이날부터 시청 등대광장에서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증상이나 역학적 연관성이 없어도 누구나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백신 예방접종과 관련해 부산지역에서는 14일 오후 9시 기준으로 2960명이 추가로 접종을 완료해 지금까지 10만220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이상반응 신고는 전날까지 21건 추가돼 지금까지 누적 923건이 보고됐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 등의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해 평일 점심시간에 5인 이상 모임을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방안 등을 정부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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