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TSMC 1분기 순익 19% 증가...”시총은 인텔의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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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주문 생산업체) TSMC의 1분기 순이익이 강력한 반도체 수요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9% 급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5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날 대만증시 정규장 마감 이후 공개된 TSMC 분기 실적보고서를 인용, TSMC의 올해 1~3월 순이익은 1397억대만달러(약 5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 늘었다고 전했다.
한편 15일 기준으로 대만증시에서 TSMC의 주가는 올들어 1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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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주문 생산업체) TSMC의 1분기 순이익이 강력한 반도체 수요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9% 급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5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날 대만증시 정규장 마감 이후 공개된 TSMC 분기 실적보고서를 인용, TSMC의 올해 1~3월 순이익은 1397억대만달러(약 5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 늘었다고 전했다.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프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 1340억 대만달러를 상회한 것.
같은 기간 매출은 25.4% 늘어난 129억달러로 회사가 제시했던 전망치 127억~130억달러에 부합했다.
앞서 TSMC는 지난 1일 성명을 내고 앞으로 3년 동안 반도체 생산력 확장에 100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TSMC는 올해 첨단 반도체를 개발하고 생산하기 위해 250억~280억달러를 지출한다는 계획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TSMC의 공격적 투자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5G(5세대 이동통신)과 AI(인공지능) 관련 기기가 앞으로 더 광범위하게 도입되면 전세계 반도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15일 기준으로 대만증시에서 TSMC의 주가는 올들어 16% 올랐다. 지난 1년을 기준으로 보면 두 배 넘게 뛰었다. 현재 TSMC의 시가총액은 약 5580억 달러로 인텔의 두 배가 넘고 삼성전자보다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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