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 유초중고 학생 395명 추가 확진..하루 평균 56.4명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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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주일간 유·초·중·고 학생 395명과 교직원 58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교육부가 공개한 이날 0시 기준 교육분야 코로나19 확진 학생·교직원 현황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1주간 학생 395명과 교직원 58명이 확진됐다.
충북 제천에서는 강원도 원주의 사설 오페라 합창단 수강생인 중학생 2명과 고등학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1만2824명(24.8%)은 확진자로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거나 밀접접촉자로서 격리 중인 학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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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개교 등교 못해..1만2824명 격리 중
대학생 145명 추가 확진..수도권만 54%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최근 일주일간 유·초·중·고 학생 395명과 교직원 58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하루 평균 학생 56.4명과 교직원 8.3명이 확진된 셈이다.
신학기 개학 이후 한 달 보름만에 확진 학생·교직원 확진자 수는 2000명을 넘어섰다.
15일 코로나19 여파로 등교 대신 원격수업을 실시한 학교는 모두 146개교로 파악됐다. 등교학생 비율은 72.3% 수준이다.
교육부가 공개한 이날 0시 기준 교육분야 코로나19 확진 학생·교직원 현황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1주간 학생 395명과 교직원 58명이 확진됐다. 올해 신학기 누적 확진자 수는 학생 1825명, 교직원 258명 등 총 2083명으로 늘었다
하루 평균 확진 학생 수는 매주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달에는 하루 평균 30명대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2주 전에는 하루 40명, 1주 전에는 하루 48명이 발생한데 이어 56명꼴로 확진됐다.
지역별로 경기가 158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에서 92명이 발생했다. 이어서 부산 27명, 전북 26명, 대전 22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대전 학원 관련 집단감염은 총 18개교에 걸쳐 학생 73명과 교사 1명이 확진됐다.
지난 6일 전북 전주 초등학교 집단감염 관련해서는 5개교에서 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19명이 학생이며, 교사 2명과 지표환자인 방과후강사 1명이 포함됐다.
경기 성남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노래방에 다녀온 교사를 통해 학생 13명이 확진되기도 했다.
이밖에 서울 동대문구 한 중학교에서는 교직원을 시작으로 최소 7명이 확진됐다. 양천구에서는 태권도장을 통해 전파가 이뤄져 2개 초등학교에서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 서구의 고등학교에서는 감염원을 확인할 수 없는 집단감염으로 인해 학생 최소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북 제천에서는 강원도 원주의 사설 오페라 합창단 수강생인 중학생 2명과 고등학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4일 울산에서는 중학교 학생 6명이 교사를 통해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15일 오전 10시 기준 전체 2만512개교 중 16개 시·도 146개교(0.7%)는 코로나19 여파로 학교 문을 열지 못했다.
지난 14일 오후 4시 기준 전체 학생 593만2867명 중 약 428만8588명(72.3%)가 등교했다. 학교급별로 유치원 등원 비율이 90.5%로 가장 높았다. 특수·각종학교 등은 89.3%로 나타났다. 초등학교는 74.7%, 고등학교는 70.2%였으며, 중학교는 61% 수준으로 파악됐다.
학생 5만1808명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학교에 가지 못했다. 이 중 1만2824명(24.8%)은 확진자로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거나 밀접접촉자로서 격리 중인 학생들이다. 3만8984명은 등교 전 자가진단에서 의심증상이 발현돼 등교하지 못했다.
대학의 경우 같은 기간 대학생 145명, 교직원 14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학생 820명, 교직원 90명이 됐다.
일주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대학생 20.7명, 교직원 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0명, 경기 28명으로 수도권에 절반 이상(53.8%)이 집중됐다. 전북에서도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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