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치권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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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치권에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5일 강원도의회는 의원 전원 명의의 성명을 내고 "방류된 오염수는 해류를 따라 이동하며 청정 강원도 동해안 및 태평양의 해양생태계를 오염시키는 등 수많은 문제를 발생시킬 것"이라며 "이에 우리는 154만 도민과 함께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에 결사반대하며, 그 어떠한 행위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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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김정호 기자 = 강원 정치권에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5일 강원도의회는 의원 전원 명의의 성명을 내고 “방류된 오염수는 해류를 따라 이동하며 청정 강원도 동해안 및 태평양의 해양생태계를 오염시키는 등 수많은 문제를 발생시킬 것”이라며 “이에 우리는 154만 도민과 함께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에 결사반대하며, 그 어떠한 행위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정부는 국제사회와 주변국 그리고 자국민들조차도 반대하는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하고, 후쿠시마 오염수에 관한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앞선 지난 14일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논평을 통해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로 특히 동해안권 해양 생태계가 파괴되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은 담보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며 “해양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할 것을 일본 정부에 촉구하고, 국제사회 협력을 비롯한 모든 조치와 강력 대응을 우리 정부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k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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