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친딸 수차례 성폭행 40대 중국동포 구속 재판 받는다

홍창기 2021. 4. 1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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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친딸을 상대로 수차례 유사성행위와 성폭행을 저지른 40대 중국 동포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원호 부장검사)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간) 등 혐의로 40대 중국 국적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오늘 15일 밝혔다.

A씨는 이외에도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강간), 아동복지법 위반(음행강요) 등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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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딸 9살 때부터 유사성행위 시키고 3차례 성폭행
수사 시작되자 달아난 중국동포 구속기소
검찰 전자발찌 부착 명령도 청구

[파이낸셜뉴스]

검찰이 자신의 친딸을 수차례 성폭행한 40대 중국동포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구속된 중국동포에게 전자발찌 부착명령·친권 상실도 함께 청구했따.

10대 친딸을 상대로 수차례 유사성행위와 성폭행을 저지른 40대 중국 동포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원호 부장검사)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간) 등 혐의로 40대 중국 국적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오늘 15일 밝혔다.

A씨는 이외에도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강간), 아동복지법 위반(음행강요) 등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친딸 B양을 3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다.

A씨는 지난 2009년 중국 동포인 아내와 이혼한 뒤 B양을 맡아 키웠다.

하지만 그는 B양이 9살이 된 2015년 부터 B양에게 유사 성행위를 시키는 등 수차례에 걸쳐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이 중 혐의를 명확히 특정할 수 있는 지난 2019년 이후 범죄에 대해 공소를 제기했다.

이 사건은 지난해 B 양이 친모에게 피해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드러났다.

친모의 신고로 수사가 시작되자 달아난 A씨는 붙잡혔고 이달 초 검찰에 넘겨졌다.

검찰은 A씨를 기소하며 전자발찌 부착 명령 및 친권 상실을 함께 청구했다.

검찰 관계자는 "피해자를 위한 경제적 지원과 심리치료를 관련 기관에 의뢰했다"면서 "국선 변호인을 선정해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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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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