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복지재단-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위기가구 지원 협약

'나눔, 그리고 행복플러스 기부금 지원사업' 실시 업무협약

(재)창원복지재단이 위기가구에 대한 맞춤형 신속지원을 위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나눔, 그리고 행복플러스 기부금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창원복지재단 전용모금계좌 개설을 통해 가정해체, 아동보호시설 보호종료아동,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갑작스런 위기가구에 대하여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창원복지재단에서 모금된 기부금을 기준중위소득 100%이하 위기가구 중 위기가구 긴급주거안정 지원비, 정신건강 위기가구 의료비, 자립기반조성 자격취득비, 저소득층 희망 창업비로 세대당 최대 500만원 이내로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이 기부금을 일정목표금액 달성될 경우 4가지 지원사업을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창원시 5개구청 사회복지과 사례관리담당을 통해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계좌관리, 배분, 후원자관리를 맡고, 창원복지재단은 기업기부, 단체모금, CMS계좌 등을 통한 모금활동, 대상자 선정, 사후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재단은 공동모금회와 모금사업협약을 통해 올해 목표액을 4억으로 정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기철 회장은 "모금과 나눔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위기가정에 대한 계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업들을 함께 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진규 창원복지재단 이사장은 "모금된 모금액은 위기가구 긴급주거안정비 등 4가지 지원사업을 통해 창원지역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민과 관의 사례관리팀에 대한 재정적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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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