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카트라이더' 11세대 엔진 카트 '코튼 V1' 첫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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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대표 이정헌)는 15일 PC온라인 캐주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에 11세대 엔진을 탑재한 첫 번째 정식 카트바디 '코튼 V1'을 출시했다.
넥슨 '카트라이더' 개발팀 조재윤 리더는 "신규 엔진 출시는 카트라이더의 레이싱 환경을 바꾸는 중요한 업데이트로 오랜 시간 준비해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V1엔진이 만들어갈 새로운 주행 경험이 라이더분들에게 즐겁게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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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대표 이정헌)는 15일 PC온라인 캐주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에 11세대 엔진을 탑재한 첫 번째 정식 카트바디 ‘코튼 V1’을 출시했다. 지난 2018년 8월 10세대 X엔진이 출시된 이후 약 2년 6개월여 만에 등장한 차세대 엔진 차량의 본격 도입이다. 크래시 게이지와 익시드 시스템 등 주행 환경에 변화를 가져올 신규 기능으로 무장해 눈길을 끈다. 넥슨은 게임 내 레이싱 구도에 새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했다.
넥슨은 ‘카트라이더’에 등장하는 차량의 엔진을 일정한 주기로 새롭게 출시해 왔다. 엔진의 세대가 바뀔 때마다 카트바디에 새로운 기능이 더해지고 강화된 성능이 적용됐다. 자연스레 레이싱 환경과 플레이 방법도 다양하게 변화했다.
실제 이전 10세대 X엔진에서는 부스터 사용 도중 추가적으로 2단 가속을 부여받는 듀얼 부스터를 도입했고 9세대 JIU엔진의 경우 실제 레이싱에서 뒤따라가는 차량이 감소된 공기 저항으로 추가 가속을 받는 물리 현상 ‘슬립스트림’을 재현한 드래프트 시스템을 적용했다.
새롭게 등장한 11세대 V1엔진 역시 크래시 게이지와 익시드 시스템이라는 신기능으로 무장했다.
크래시 게이지는 벽과 충돌할 경우 충격량에 비례해 부스터 게이지를 추가로 획득하는 시스템이다. 주행 도중 큰 사고가 발생해도 빠르게 사고를 회복해 대결에 복귀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주행에 미숙한 초보 이용자일수록 유용하다.
익시드 시스템은 부스터와는 별개로 새롭게 등장한 가속 방법이다. 일정 속도 이상 주행하면 익시드 게이지가 자동으로 충전되며 게이지가 100% 모이지 않아도 원하는 타이밍에 스페이스 키를 눌러 추가 가속을 얻을 수 있다. 기존 부스터 위주의 주행 빌드에 변화가 예상되는 부분이다.
넥슨은 이번 출시에 앞서 지난 3월 ‘프로토 V1’ 테스트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완성도를 높이기도 했다. 이용자의 ‘프로토 V1’ 실제 플레이 기록을 바탕으로 V1엔진의 주행 성능과 신규 기능을 검증했다. 게임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프로토 V1 실험실’ 설문조사 이벤트를 열어 신규 엔진에 대한 의견을 수집했다. 이번 ‘코튼 V1’은 이 같은 검수 과정을 거쳐 조정된 V1엔진이 적용됐다.
넥슨은 V1엔진 전용 외형 변경 파츠와 전용 주행 파츠도 추가했다. 외형과 성능을 조정할 수 있다.
이오에도 28일까지 크래시 게이지, 익시드, 외형 변경 파츠 중 하나를 선택해 응모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넥슨캐시, 게임재화 등을 선물한다.
넥슨 ‘카트라이더’ 개발팀 조재윤 리더는 “신규 엔진 출시는 카트라이더의 레이싱 환경을 바꾸는 중요한 업데이트로 오랜 시간 준비해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V1엔진이 만들어갈 새로운 주행 경험이 라이더분들에게 즐겁게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게임진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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