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전 세계 유행 재확산 양상..고위험군 피해 최소화가 궁극적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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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이 최근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유행이 재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접종이 완료될 때까지 방역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오늘(15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전 세계 주간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7주 연속 증가하면서 재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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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이 최근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유행이 재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접종이 완료될 때까지 방역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오늘(15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전 세계 주간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7주 연속 증가하면서 재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준욱 제2부본부장은 특히 백신 접종을 빠르게 시작하고 진행한 나라들조차 거리두기의 이완 분위기 속에 환자 수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미국은 예방접종에 따른 일부 완화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발생이 다시 늘어나고 있고 일본 또한 완화조치 시행 이후 증가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내 또한 하루 평균 600명대의 환자 발생이 지속되면서 전국적인 감염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권 제2부본부장은 다만 “국내에 위중증 그리고 사망자의 피해 규모가 증가하지 않고 있는 것은 그나마 좋은 면”이라며 “결국 위중증을 최소화하고 사망자의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현재로서는 코로나19를 지구상에서 완전히 퇴치하기는 어렵지만 피해는 최소화할 수 있다”며 “우선 1차적으로 65세 이상 및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방어력이 확보될 때까지는 어렵고 답답하시겠지만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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