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신입·경력 700명 채용 실시..역대 최대 규모

김민규 2021. 4. 1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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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신입·경력직원 700명 채용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김창한 대표는 "대규모 인재 영입을 통해 독립스튜디오의 제작 역량 강화는 물론, 새로운 기술 영역을 개척하고 글로벌 IP 사업을 확장해 '제작의 명가'란 비전의 실행을 본격화하고자 한다"면서 "새로 합류하게 될 구성원들과 함께 세계 최고의 인재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크래프톤만의 전문가 양성과정 및 업무 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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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4월 26일부터 5월 9일까지 채용사이트서 모집
경력직은 수시모집…글로벌 인재발굴에 ‘총력’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제공 | 크래프톤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크래프톤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신입·경력직원 700명 채용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크래프톤이 지난 2월 밝힌 ‘인재 중심’ 경영방침의 일환이다. 우수 인재확보를 위한 내부 시스템을 갖추고, 이달부터 역대 최대 규모의 채용 기회를 여는 것이다.

이달 26일부터 크래프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다양한 분야의 경력직 사원도 수시로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PD ▲테크 ▲아트 ▲챌린저스실 ▲UX·UI(사용자경험·인터페이스) ▲IT인프라 ▲인공지능(AI) ▲사업 ▲지원조직 등 전 부문이다. 서류전형을 거쳐 직군별 테스트, 실무인터뷰, 경영진 인터뷰 순으로 진행되며, 서류마감은 오는 5월 9일이며, 최종발표는 6월말이다. 합격자들은 7월 1일부터 크래프톤의 일원이 된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 크래프톤은 내부 시스템과 연구개발 분야를 강화했다. 우선, 크래프톤은 본인이 직접 제작하고 싶은 게임을 기획, 개발할 수 있는 ‘챌린저스실’을 신설했다. 신규 입사자들에게 끊임없는 도전과 성장의 제작환경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챌린저스실’을 통해 입사한 구성원들은 1인 또는 자율적으로 구성한 팀 단위로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개발한다. 기획, 아트, 기술 분야의 사내 제작 리더들이 프로토타입 개발에 필요한 피드백을 제공하며 소프트론칭 등도 지원한다. 공식화가 결정된 프로젝트의 경우 핵심 팀을 구성할 수 있도록 리소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직접 멘토링 하는 ‘PD 양성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글로벌 IP(지식재산권)인 배틀그라운드의 개발을 이끈 바 있는 김 대표가 CPO로서 직접 프로그램을 지휘하고 시니어 PD들도 코칭에 참여한다. 신입 및 경력 개발자들의 시장과 게임제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제작과 시장을 연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PD 양성을 위한 제도다.

아울러 AI 연구팀을 수시 모집해 게임에 더 큰 재미를 선사하기 위한 기술 접목과 새로운 영역의 사업 분야도 추진해 나간다. 연구팀은 텍스트, 음성, 이미지 분야의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AI NPC 및 가상 인플루언서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창한 대표는 “대규모 인재 영입을 통해 독립스튜디오의 제작 역량 강화는 물론, 새로운 기술 영역을 개척하고 글로벌 IP 사업을 확장해 ‘제작의 명가’란 비전의 실행을 본격화하고자 한다”면서 “새로 합류하게 될 구성원들과 함께 세계 최고의 인재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크래프톤만의 전문가 양성과정 및 업무 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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