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석헌 탄신 120주년·씨알의소리 창간 51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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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석헌기념사업회는 오는 17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 제이유(JU)동교동'에서 '함석헌 탄신 120주년·씨알의소리 창간 51주년 기념식'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1960~1970년대 한일협정 반대, 3선 개헌 반대 등 민주화를 이끌었으며 1970년 4월19일 '씨알의소리'를 창간해 민중과 소통했다.
기념식 1부는 김경재 한신대 명예교수의 기념사와 김상봉 전남대 교수의 기조강연, 박선균 '씨알의소리' 주간의 연혁 발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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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함석헌기념사업회는 오는 17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 제이유(JU)동교동'에서 '함석헌 탄신 120주년·씨알의소리 창간 51주년 기념식'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함석헌(1901~1989)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후 암울했던 독재와 권위주의에 저항한 인물이다. 1958년 잡지 '사상계'에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산다'라는 글을 써서 당시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1960~1970년대 한일협정 반대, 3선 개헌 반대 등 민주화를 이끌었으며 1970년 4월19일 '씨알의소리'를 창간해 민중과 소통했다.
'씨알의소리'는 1980년 광주 민중을 학살하며 집권한 신군부 세력에 의해 폐간됐다가 민주화운동의 성과로 1988년 복간, 올 3·4월 272호까지 51년 동안 맥을 이어오고 있다.
기념식 1부는 김경재 한신대 명예교수의 기념사와 김상봉 전남대 교수의 기조강연, 박선균 '씨알의소리' 주간의 연혁 발표로 진행된다. 2부에서는 '씨알-오늘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대담 성격의 패널 회의를 진행한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 사전 신청자만 현장에 참석할 수 있으며,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함께 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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