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토석채취 복구지 '탄소중립 도시숲'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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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가 토석채취 복구지에 나무를 심어 숲을 복원하는 탄소중립 도시숲 조성을 추진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처음 토석채취 복구지를 활용한 탄소중립 도시숲이 조성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과 함께 무봉산 자연휴양림, 장지저수지 생태공원 등 푸른 숲과 건강한 자연생태계를 복원하는 그린뉴딜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도시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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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화성시가 토석채취 복구지에 나무를 심어 숲을 복원하는 탄소중립 도시숲 조성을 추진한다.
시는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북부지방산림청과 오는 2023년까지 19억 원을 투입해 도시숲을 조성하는 ‘공동산림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산림청은 남양읍 신남리 산40-2번지 일원 총 20만8429㎡의 국유지를 무상 제공하게 된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인 40여 종의 나무 약 5만그루를 식재, 도시숲을 조성하게 된다.
산림청에 제공하는 부지는 지난 1980년대까지 토석채취가 이뤄진 곳으로 지난 2010년도에 복구가 이뤄진 곳이다.
시는 이곳에 나무를 심어 숲을 복원해 시민들에게 녹색쉼터이자 미세먼지 차 화성형 그린뉴딜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도시숲이 조성되면 연간 675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미세먼지 2184kg를 흡수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처음 토석채취 복구지를 활용한 탄소중립 도시숲이 조성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과 함께 무봉산 자연휴양림, 장지저수지 생태공원 등 푸른 숲과 건강한 자연생태계를 복원하는 그린뉴딜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도시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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