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남천상가 공영주차장 사업 본격착수

지하2층 주차장 224면, 지상은 어린이공원으로 조성

[이천=뉴시스] 이천시청.

[이천=뉴시스]신정훈 기자 = 경기 이천시는 주차난 해소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남천상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144억 원을 투입해 지하2층 224면 규모로 건립되며, 주차장 지상은 어린이와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원으로 꾸며진다. 준공은 내년 6월 예정이다.

남천상가 공영주차장 인근 지역은 상가 및 주거 밀집구역으로 그간 주차 공간 부족으로 전통시장은 물론, 기존 상점들도 주차하기가 어려웠다. 또 불법 주정차로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앞서 지난 15일 진행된 설명회에는 엄태준 시장과 인근 통장, 상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천상가 공영주차장 사업 공사추진현황을 청취하고 현장을 살폈다.

현재 이천시는 시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올 초 완료한 북샛말 공영주차장과 택시쉼터 공영주차장, 서희청소년문화센터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비롯해 이천공설운동장, 남천상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에 총사업비 697억원을 투입 1716면의 주차장을 건설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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