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가게 직원 뺨 때린 그녀..경찰 어쩌지 못하는 '면책특권'

박종홍 기자 2021. 4. 1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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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레스쿠이에 주한 벨기에 대사 부인이 옷 가게 직원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레스쿠이에 대사 부인이 이달 초 서울의 한 옷가게에서 직원의 뺨을 때렸다는 신고를 접수해 조사 중이다.

경찰의 조사에도 불구하고 외교관계에 관한 빈 협약에 따라 외교사절과 그 가족은 면책특권 적용 대상이기 때문에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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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벨기에 대사 부인 폭행 혐의..공소권 없음 종결 전망
© 뉴스1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피터 레스쿠이에 주한 벨기에 대사 부인이 옷 가게 직원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레스쿠이에 대사 부인이 이달 초 서울의 한 옷가게에서 직원의 뺨을 때렸다는 신고를 접수해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실관계는 확인해주기 어렵다"며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의 조사에도 불구하고 외교관계에 관한 빈 협약에 따라 외교사절과 그 가족은 면책특권 적용 대상이기 때문에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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