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송탄예방접종센터 개소 '75세 이상 코로나 접종 시작'

만 75세 이상 어르신 및 노인 시설 입소자 등 3만3명 접종 계획

【파이낸셜뉴스 평택=장충식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코로나19 송탄예방접종센터(이충문화체육센터)가 문을 열고, 만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지난 2일 초저온 냉동고 적격심사 등 분야별 합동평가에 이어 지난 8일 안전 매뉴얼에 따라 모의훈련을 대기-예진-접종-전산입력-이상반응모니터링 순으로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또 송탄예방접종센터 접종계획 인원은 만75세 이상 어르신 및 노인 시설 입소자 등 3만3명으로 접종은 동의자 중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개별 문자를 통해 접종일과 시간을 안내받게 되며, 안내 받은 대상자는 반드시 신분증 지참해 방문해야 한다.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5시까지이며 인력은 약 60명(의사6, 간호사13, 행정인력10, 봉사자 등 30명) 구성으로 1일 600명 접종 계획이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그동안 예방접종에 대한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온 결과 큰 무리 없이 15일 송탄예방접종센터 개소와 아울러 시민들이 안심하고 접종해 집단면역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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