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감독 "김신록·이규회 발견? 원래 잘될 배우들 알아봐주셔서 뿌듯" [인터뷰②]

박판석 2021. 4. 1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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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물'의 심나연 감독이 김신록과 이규회 배우에 대해 칭찬했다.

심나연 감독은 15일 오후 진행된 JTBC '괴물' 종영 인터뷰에서 "시청자들이 '괴물'에 빠져 있다고 해서 연출로서 뿌듯하다. 동식과 주원의 관계에 몰입해서 너무 슬펐다는 반응이 있었을 때 기뻤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심 감독은 "두 사람은 원래 잘 될 배우들이었다. 저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도 알아 봐주셔서 사람 보는 눈이 비슷한 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뿌듯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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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스튜디오 제공

[OSEN=박판석 기자] '괴물'의 심나연 감독이 김신록과 이규회 배우에 대해 칭찬했다.

심나연 감독은 15일 오후 진행된 JTBC '괴물' 종영 인터뷰에서 "시청자들이 '괴물'에 빠져 있다고 해서 연출로서 뿌듯하다. 동식과 주원의 관계에 몰입해서 너무 슬펐다는 반응이 있었을 때 기뻤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괴물'은 연출이나 연기 뿐만 아니라 배경과 미술 등도 호평을 받았다. 심나연 감독은 "드라마의 배경을 잘 보여주기 위해서 옥천을 선택했다. 그외에도 지방 촬영을 많이 돌아다니면서 장소에 대한 부분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었다. 스태프들이나 배우들도 장거리 이동에 고생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괴물'은 사건이 아닌 사건 이후에 남겨진 이들에 주목을 하며 남다른 연출감각을 인정받았다. 심 감독은 "작가가 실종자의 가족이나 피해자의 가족을 부각시키고 싶다고 하셨다. 만양 정육점을 중심으로 동네를 사는 사람들이 붙어서 사는 사람을 보여주면서 캐릭터들이 왜 남아있나. 어렸을 때 겪었던 상처를 치유하고 싶어서 남아있지 않나 그런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사람 하나하나 캐릭터에 집중했다"라고 설명했다.

신하균과 여진구 뿐만 아니라 김신록과 이규회와 같은 무명 배우들 역시 새롭게 주목을 받았다. 심 감독은 "두 사람은 원래 잘 될 배우들이었다. 저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도 알아 봐주셔서 사람 보는 눈이 비슷한 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뿌듯해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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