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감독 "신하균 여진구와 또 하고 싶다..나를 살린 작품" [인터뷰①]

박판석 2021. 4. 1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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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나연 감독은 15일 오후 진행된 JTBC 금토드라마 '괴물' 종영 인터뷰에서 '괴물'의 의미에 대해 "감독 생활을 계속 할 수 있게 해준 시작점 같은 작품이다. 과거 작품에서 제가 보여주지 못했다고 생각해서 작가님이나 배우들에게 죄송했다. '괴물'에서도 완벽하지 않았지만 주변에서 도와준 부분도 많고, 작가님도 글을 잘 써줘서 저를 감독일을 할 수 있게 한 시작점이다. 저를 살린 작품이다"라고 감사함을 표현했다.

심나연 감독은 "결말은 작가가 설계한 틀에서 움직였다. 결말과 관련해서 제작진의 의견이 일치할 수는 없다. 하지만 드라마로서 보는 사람들에게 교훈을 주는 것이 드라마의 사회적 책임이다라고 생각했다. 반전엔딩이 아니라 해피엔딩으로 간 것은 제작진의 선택이다.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분명히 있었다. 작가의 선택이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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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스튜디오 제공

[OSEN=박판석 기자] "나를 살린 작품"

심나연 감독은 15일 오후 진행된 JTBC 금토드라마 '괴물' 종영 인터뷰에서 '괴물'의 의미에 대해 "감독 생활을 계속 할 수 있게 해준 시작점 같은 작품이다. 과거 작품에서 제가 보여주지 못했다고 생각해서 작가님이나 배우들에게 죄송했다. '괴물'에서도 완벽하지 않았지만 주변에서 도와준 부분도 많고, 작가님도 글을 잘 써줘서 저를 감독일을 할 수 있게 한 시작점이다. 저를 살린 작품이다"라고 감사함을 표현했다.

'괴물'은 감사한 작품이지만 아쉬운 면도 있었다. 심나연 감독은 "대중성이 부족했다. 시청자들이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조금은 더 많은 분들이 볼수 있게 하는 드라마를 만드는게 목표다"라고 차기작에 대해 언급했다.

심나연 감독은 신하균과 여진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고백했다. 심 감독은 "신하균과 여진구과 괜찮다면 또 같이 하고 싶다"라며 "신하균이 정말 방영내내 열심히 했다. 연구도 많이 하고 고민도 많이 했다. 드라마가 방영 되면서 시청률이나 이런 것에 반응 하지 않았고, 드라마를 마치고 서로 이야기 했다"라고 말했다.

'괴물'의 결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심나연 감독은 "결말은 작가가 설계한 틀에서 움직였다. 결말과 관련해서 제작진의 의견이 일치할 수는 없다. 하지만 드라마로서 보는 사람들에게 교훈을 주는 것이 드라마의 사회적 책임이다라고 생각했다. 반전엔딩이 아니라 해피엔딩으로 간 것은 제작진의 선택이다.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분명히 있었다. 작가의 선택이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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