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청년들에게 지금 집 사지 말고 기다리라는 신호 보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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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시민들, 특히 청년들에게 지금 집을 사지 않고 기다려도 향후 몇 년 안에 주택 구입이 가능할 것이라는 강력한 신호를 보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15일 페이스북에 "부동산 정책도 일대 쇄신이 필요하다. 정말 파격적인 공급 대책이 필요하다. 공급에 대한 신뢰를 얻지 못하면 패닉 바잉과 가격 상승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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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시민들, 특히 청년들에게 지금 집을 사지 않고 기다려도 향후 몇 년 안에 주택 구입이 가능할 것이라는 강력한 신호를 보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15일 페이스북에 "부동산 정책도 일대 쇄신이 필요하다. 정말 파격적인 공급 대책이 필요하다. 공급에 대한 신뢰를 얻지 못하면 패닉 바잉과 가격 상승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그제(13일) 선거 평가 세미나를 진행했다"며 "전문가들이 부동산 정책에 대한 누적된 실망을 여러 자료로 입증했다. 앞으로 우리 당이 노력해야 할 과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문제의 원인을 제대로 짚지 못한 채 내·외부의 적을 찾아 비난해서는 안 된다"며 "아직 시민들이 우리 당을 향한 기대와 희망을 완전히 접은 것은 아니라고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전해줬다"고 했다.
한편 앞서 박 의원은 지난해 7월 자신의 서울 중구 신당동 아파트를 새 임차인과 보증금 1억원·월세 185만원에 계약했다. 보증금을 낮추고 월세를 올린 건데, 당시 전·월세 전환율(4%)로 계산한 임대료 인상폭은 9.17%였다.
위법은 아니지만, 앞서 박 의원 스스로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하면서 전·월세 인상 상한선을 5%로 제한했던 터라 논란이 불거졌다. 논란이 커지자 박 의원은 계약을 현 시세보다 약 100만원 가량 저렴하게 갱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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