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5인 이상 금지 완화?..방대본 "충분히 조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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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되면 점심 시간 동안 한시적으로 5인 이상 모임을 허용하는 방역 완화 방안을 내놓자 방역당국이 중앙정부와 합의·조율이 먼저라고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15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부산과 울산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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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황..중대본 회의서 조율해야"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음상준 기자,김태환 기자 = 부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되면 점심 시간 동안 한시적으로 5인 이상 모임을 허용하는 방역 완화 방안을 내놓자 방역당국이 중앙정부와 합의·조율이 먼저라고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15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부산과 울산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제1회 비상경제대책회의' 결과를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생계대책을 제시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되면 평일 점심시간에 한정해 5인 이상 모임을 허용하는 방안이 골자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부산시 확진자는 54명으로 지난 1주일 간(9일~15일) 확진자 발생 추이는 '50→56→44→46→39→48→54명'으로 40~5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지난 12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실시 중이다.
권 부본부장은 "거리두기 조치와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방자치단체에서 참여해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만약 부산시라든지 특정 지자체가 어떤 조치를 위할 때는 중대본 회의를 통해서 충분히 조율되고 합의되는 조치를 취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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