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가공창업 돕는다" 무주군, 창업 심화반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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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이 농민들의 판로 확대와 소득향상을 견인할 가공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무주군은 지난 3월 기초반 교육을 수료한 30명을 대상으로 내달 2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농식품가공창업 심화반교육'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농식품가공창업반을 운영해 총 19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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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군이 농민들의 판로 확대와 소득향상을 견인할 가공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무주군은 지난 3월 기초반 교육을 수료한 30명을 대상으로 내달 2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농식품가공창업 심화반교육'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내추럴초이스(주)와 식품위생안전정보원의 관계자가 초빙돼 진행된다. 초빙된 강사들은 습식(과채주스, 잼)·건식(분말) 가공 운영 기술과 작업장 안전 및 위생 교육, 가공제품 생산 제조과정을 교육생과 함께한다.
이와 관련, 교육장소로 사용되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는 농산물의 세척과 착즙, 살균, 건조, 분쇄, 포장할 수 있는 70여종의 설비를 갖추고 있다. 군은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농식품가공창업반을 운영해 총 19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 중 55명은 반디파머스 영농조합법인의 조합원으로 활동 중이며, 10명은 사과즙과 전통장류, 아로니아 분말 등을 생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또 수료생 5명도 창업을 준비 중으로 샤인머스켓 잼과 천마즙 등을 생산한다.
군 관계자는 "농식품가공창업 교육은 반딧불농산물을 가공품으로 재생산해 농가소득을 키우는 동시에 무주농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동력"이라며 "농산물종합가공센터의 활용도를 높이는 기반도 돼 반딧불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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