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총리 교체 개각.. 靑비서진도 개편될 듯

노석조 기자 2021. 4. 1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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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이란 테헤란 방문 일정을 마치고 13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6일 정세균 국무총리를 교체하는 등 개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비서진 개편도 같이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관계자는 “정 총리는 이미 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정 총리의 사퇴를 발표하면서 후임 총리 후보자를 함께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후임 총리로는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거론되지만 문 대통령이 막판까지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에 앞서 사전환담을 하고 있다. /뉴시스

5∼6개 부처의 개각도 예상된다. 개각 대상 부처로는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이 꼽힌다.

당초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교체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정 총리 사퇴에 따른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일단 유임으로 가닥을 잡을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일부 수석 및 비서관 교체도 동시에 이뤄질 전망이다. 최재성 정무수석이 청와대를 떠나고, 그 자리를 이철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채우는 방안이 유력하다.

여기에 윤창렬 사회수석을 포함한 일부 수석이 교체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민정라인이나 홍보라인의 일부 인사들이 바뀔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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