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사진에서만 볼 수 있는 명장면 [정지윤의 사진 톡톡]
정지윤 선임기자 color@kyunghyang.com 2021. 4. 15. 15:02
[스포츠경향]
야구, 축구, 농구 등 스포츠 경기는 승리를 목표로하는 치열한 전투의 장이다. 이겨야만하기때문에 선수들은 주어진 시간 동안 온 힘과 능력을 쏟아낸다. 스포츠 경기의 제3의 관중인 사진기자들은 이 치열함을 사진의 좋은 소재로 삼는다. 사람의 눈으로는 쉽게 인지하는 못하는 장면들을 카메라를 이용해 포착해낸다.
스포츠 사진은 카메라 셔터스피드를 대개 500분의 1초 이상으로 설정해 놓고 찍는다. 선수들의 움직임이 너무 빠르기 때문이다. 순간포착인 셈이다. 그래서 놓친 장면을 다시 보는 슬로우 재생과는 또다른 느낌이다. 사진에 찍힌 당사자들조차도 본인들이 그런 행동을 보였는지 모를 정도로 찰나의 시간이다.
인상을 찡그리고, 혀를 내밀고, 눈을 감고, 선수들끼리 몸을 부딪히고 하는 모든 장면들을 사진기자들은 놓치지 않고 멋진 장면으로 표현해낸다. 그래서 찰나의 장면은 사진으로 박제돼 영원으로 남는다. 바로 이런 점이 스포츠 사진만의 매력이다.
정지윤 선임기자 color@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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