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오늘부터 75세 이상 백신접종..첫 접종자는 44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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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는 창동문화체육센터 2층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가장 먼저 접종센터를 찾아 첫 번째로 접종을 받은 44년생 어르신은 "맞은 것 같지도 않은 느낌"이라고 접종 소감을 말했다.
접종센터를 사전 점검한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접종센터에는 의료진과 구급요원이 상시 대기하고 있어 만일의 응급상황에도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다"며 "구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고 선제적으로 접종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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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 도봉구는 창동문화체육센터 2층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했다.
이날 가장 먼저 접종센터를 찾아 첫 번째로 접종을 받은 44년생 어르신은 "맞은 것 같지도 않은 느낌"이라고 접종 소감을 말했다.
도봉구는 보호자가 없는 거동불편자나 심각한 기저질환자는 별도 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접종에 동의한 어르신은 연장자부터 접종을 진행한다. 개별 접종날짜는 접종 2~3일 전에 유선으로 1차 통보한다. 접종 하루 전에는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문자메시지로 2차 통보한다.
접종 시에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접종시간은 평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4시, 토요일은 오전 9시30분부터 낮 12시까지다.
접종은 체온측정, 사전예약 확진, 예진표 작성, 예진, 접종, 관찰실 귀가 순서로 이뤄진다. 접종일이 아닌 날짜에 방문하면 접종할 수 없다.
접종 후에는 접종부위 통증과 부기, 오한, 발열, 피로감, 두통 등 경미한 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 도봉구는 면역 과정에서 일어나는 정상적인 반응이라며 대부분 2~3일 안에 회복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며칠간 충분히 휴식을 취했는데도 심각한 통증, 이상증상이 계속된다면 의료기관에 문의해야 한다.
접종센터를 사전 점검한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접종센터에는 의료진과 구급요원이 상시 대기하고 있어 만일의 응급상황에도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다"며 "구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고 선제적으로 접종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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