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하양꿈바우시장 상인 대상 디자인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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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학교는 교수와 학생들이 전공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하양꿈바우시장 상인들에게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경일대 교수와 학생들은 하양꿈바우시장 브랜드 디자인, 로고 개발에 그치지 않고 로고 디자인을 활용한 메뉴판, 친환경 소재 포장 패키지, 마스크 등을 직접 제작해 1만 5000부 이상을 상인에게 무료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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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학교는 교수와 학생들이 전공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하양꿈바우시장 상인들에게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5월부터 경일대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싸이너디자인그룹' 학생 10명과 김대성 지도교수, 이가량 연구원은 디자인 역량을 바탕으로 경일대가 위치한 경산 하양의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지난 1년간 브랜드 디자인, 로고 개발, 메뉴판 및 포장 패키지 제작까지 직접 진행했고 올해는 매출 향상을 위한 문화행사까지 준비 중이다.
이들이 개발한 로고 '장보고'는 하양꿈바우시장이 전국 최초의 마트형 시장인 만큼 구경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의미를 담았다. 하양꿈바우시장에서 장도 보고, 다양한 구경거리를 즐기라는 메시지다.
경일대 교수와 학생들은 하양꿈바우시장 브랜드 디자인, 로고 개발에 그치지 않고 로고 디자인을 활용한 메뉴판, 친환경 소재 포장 패키지, 마스크 등을 직접 제작해 1만 5000부 이상을 상인에게 무료 배포했다.
특히 코로나19로 포장과 배달 위주의 판매가 늘고, 이로 인해 심각한 환경문제를 유발하는 점을 감안해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포장 패키지를 제작했다. 상인과 방문객을 위한 마스크도 함께 전달했다.
하양꿈바우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청년들이 유입되면서 시장 분위기가 달라졌다. 통일성 있는 디자인으로 깔끔한 미관 조성, 매출 상승 등 다양한 방면에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활동에 참여한 이제윤(산업디자인전공 4학년) 학생은 "지역 전통시장의 대중화와 활성화를 목표로 청년의 젊은 감각을 더하려고 노력했다. 다행히 만족감을 표하는 상인들을 보니 뿌듯하다"며 "올해에는 매출 상승을 위한 플리마켓과 같은 문화행사를 기획했다. 다양한 고객층 확보를 위한 홍보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일대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싸이너디자인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링크플러스(LINC+)사업단 투비 이노베이션(TOBE Innovation) 지원 사업에 선발돼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하양꿈바우시장의 온라인 판매 시스템 구축, 청년 디자인 사무실 구축, 플리마켓 기획 등 시장에 도움되는 활동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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