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故 함시현 화학과 교수에 '명예연구교수 임명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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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총장 장윤금)는 지난 1월 암 투병 끝에 타계한 고(故) 함시현 화학과 교수에게 명예연구교수 임명장을 수여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장윤금 총장은 "숙명여대의 자랑, 대한민국 최고의 여성 과학자 고 함시현 명예연구교수는 연구와 후학 양성에 일평생을 바쳤다"며 "함 명예연구교수의 무한한 공로에 대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연구와 교육에 대한 그녀의 순수한 열정을 숙명여대의 모든 구성원이 계승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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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총장 장윤금)는 지난 1월 암 투병 끝에 타계한 고(故) 함시현 화학과 교수에게 명예연구교수 임명장을 수여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숙명여대가 명예연구교수 임명장을 수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4일 개최된 행사에는 함 명예연구교수 가족을 비롯해 장윤금 총장, 신혁승 부총장, 문장호 대외협력실장, 홍승우 화학과 학과장이 참석했다.
함 명예연구교수는 세계 최초로 치매 단백질의 응집 과정을 규명하는 등 난치병과 연관된 단백질 구조와 기능의 변화를 예측하는 '역동 열역학' 분야 선구자 역할을 했다. 선도적 면모를 인정받아 2014년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수상, 2016년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을 수상했다. 2019년 삼성전자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에서 '후속과제 연구자'로 선정돼 기초과학 화학분야에서 유일하게 10년간 후원을 받는 연구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장윤금 총장은 “숙명여대의 자랑, 대한민국 최고의 여성 과학자 고 함시현 명예연구교수는 연구와 후학 양성에 일평생을 바쳤다”며 “함 명예연구교수의 무한한 공로에 대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연구와 교육에 대한 그녀의 순수한 열정을 숙명여대의 모든 구성원이 계승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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