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 '안전속도 5030' 오는 17일부터 단속

울산경찰청은 '안전속도 5030' 단속유예 기간을 끝내고 오는 17일부터 단속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안전속도 5030은 교통 사망사고를 줄이고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시내 주요 도로 제한속도를 기존 보다 시속 10㎞ 낮춰 시속 30~50㎞로 정했다.

울산경찰청은 안전속도 5030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단속유예 기간 동안 단속카메라 부근 속도 노면표시 825개를 보강했다.

또 주요 교차로와 단속 지점에 플래카드 210개를 내걸고, 가장 많이 단속되는 구간 지점을 공개해 운전자들의 주의경찰청은 지난 1월부터 시행한 '안전속도 5030' 단속유예 기간을 끝내고 오는 17일부터 단속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안전속도 5030은 교통 사망사고를 줄이고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시내 주요 도로 제한속도를 기존 보다 시속 10㎞ 낮춰 시속 30~50㎞로 정했다.

울산경찰청은 안전속도 5030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단속유예 기간 동안 단속카메라 부근 속도 노면표시 825개를 보강했다.

또 운전자들의 주의를 끌기 위해 주요 교차로와 단속 지점에 플래카드 210개를 내걸고, 가장 많이 단속되는 구간 지점을 공개했다.

울산경찰청은 이날 각 경찰서 교통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속도 5030 실천 선포식을 열고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다짐했다.

유진규 울산경찰청장은 "제한속도를 낮춰 운전자들이 불편하게 느낄 수 있겠지만 실제 실험한 결과 시내에서 속도를 낮춘데 따른 운행시간에 차이점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차량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인다'는 안전속도 5030 실천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사고가 줄고 운전자 보행자 모두 안전한 교통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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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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