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급공사 관련 봉화군수에 뇌물 제공 건설업자 징역형 집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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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급공사 수주 편의 대가로 엄태항 봉화군수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건설업자에 대해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15일 대구지방법원 제1형사단독 이호철 부장판사는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건설업체 대표 A 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한편 관급공사 수주 편의를 제공하고 가족이 소유한 태양광발전소 공사 대금 등 9억 3000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엄 군수에 대한 첫 재판은 오는 28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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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급공사 수주 편의 대가로 엄태항 봉화군수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건설업자에 대해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15일 대구지방법원 제1형사단독 이호철 부장판사는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건설업체 대표 A 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 씨는 지난해 10월 엄 군수의 집을 찾아가 "공사 수주 편의를 제공해 고맙다. 앞으로 수주하는 공사 금액의 10%를 정치 헌금으로 제공하겠다"며 현금 1000만 원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에 대해 A 씨는 "엄 군수가 아닌 가족에게 돈을 건넸다"고 주장했다.
한편 관급공사 수주 편의를 제공하고 가족이 소유한 태양광발전소 공사 대금 등 9억 3000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엄 군수에 대한 첫 재판은 오는 28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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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권소영 기자] notol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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