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급공사 관련 봉화군수에 뇌물 제공 건설업자 징역형 집유

대구CBS 권소영 기자 2021. 4. 15. 14: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관급공사 수주 편의 대가로 엄태항 봉화군수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건설업자에 대해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15일 대구지방법원 제1형사단독 이호철 부장판사는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건설업체 대표 A 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한편 관급공사 수주 편의를 제공하고 가족이 소유한 태양광발전소 공사 대금 등 9억 3000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엄 군수에 대한 첫 재판은 오는 28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급공사 수주 편의 대가로 엄태항 봉화군수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건설업자에 대해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15일 대구지방법원 제1형사단독 이호철 부장판사는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건설업체 대표 A 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 씨는 지난해 10월 엄 군수의 집을 찾아가 "공사 수주 편의를 제공해 고맙다. 앞으로 수주하는 공사 금액의 10%를 정치 헌금으로 제공하겠다"며 현금 1000만 원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에 대해 A 씨는 "엄 군수가 아닌 가족에게 돈을 건넸다"고 주장했다.

한편 관급공사 수주 편의를 제공하고 가족이 소유한 태양광발전소 공사 대금 등 9억 3000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엄 군수에 대한 첫 재판은 오는 28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대구CBS 권소영 기자] notold@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