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모임 등 곳곳 신규 집단감염..부산 유흥주점 45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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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신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450명을 넘어섰고, 초등학교까지 이어진 경기 성남시 노래방과 관련해서도 여전히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경기 남양주시 가족 모임과 관련해서는 지난 1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 유흥주점과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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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노래방→초등학교 총 52명..감염 계속
수도권 외 지역 확산..부산 유흥주점 총 456명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신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450명을 넘어섰고, 초등학교까지 이어진 경기 성남시 노래방과 관련해서도 여전히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1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교회와 관련해 지난 11일 첫 확진자(지표환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교인 6명, 가족 5명, 지인 3명, 기타 2명이다.
서울 송파구 음식점과 관련해서는 지난 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4명이 추가돼 총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방문자 3명, 가족 5명, 직원 2명, 지인 4명, 기타 1명이다.
서울 마포구 어린이집과 관련해서는 지난 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3명이 추가 확진돼 총 14명이 감염됐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종사자 5명, 원생 5명, 가족 4명이다.
경기 남양주시 가족 모임과 관련해서는 지난 1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가족 8명, 동료 2명, 기타 2명이다.
기존 감염군인 경기 의정부시 중고생 대상 보습학원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총 16명이 감염됐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학생 7명, 강사 3명, 가족 4명, 지인 2명이다.
특히 교사의 방문 후 초등학생까지 확진이 이어진 경기 성남시 분당구 노래방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8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2명이다.
노래방 관련은 지표환자를 포함한 종사자 9명, 방문자 17명, 지인 4명, 가족 3명, 기타 2명이다. 초등학교와 관련해서는 학생 15명, 가족 2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신규 집단감염을 포함한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강원 원주시 합창단과 관련해 지난 1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4명이 추가 확진돼 총 15명이 감염됐다. 지표환자를 포함해 모두 합창단원이다.
울산 중구 종합병원과 관련해서는 지난 1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종사자 5명, 환자 7명, 지인 3명, 기타 3명이다.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 유흥주점과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 접촉자 추적관리 중 21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56명이다.
유흥주점 관련 290명, 서구 냉장 사업체 관련 15명, 사하구 목욕탕 및 헬스장 관련 85명, 사상구 공구 마트 관련 15명, 중구 헬스장 관련 18명, 서구 사무실 복합건물 관련 27명, 남구 학교 급식실 관련 6명이다.
충남 당진시 교회와 관련해서도 3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총 64명이 감염됐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교인 28명, 가족 13명, 지인 7명, 시민학교 관련 15명, 조사중 1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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