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성 높아진 '디지털 휴먼'.. 에픽게임즈, '메타휴먼 크리에이터' 론칭

에픽게임즈 제공.

[OSEN=임재형 기자] 에픽게임즈가 ‘디지털 휴먼’을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 ‘메타휴먼 크리에이터’를 얼리엑세스로 론칭했다.

15일 에픽게임즈는 ‘메타휴먼 크리에이터’의 얼리엑세스 버전을 출시했다. 클라우드 스트리밍 앱인 ‘메타휴먼 크리에이터’는 ‘디지털 휴먼’ 제작 시간을 기존 몇 주~몇 개월에서 단 몇 분으로 줄인다. 최고 수준의 퀄리티는 그대로 유지한다. 직관적인 워크플로, 간편한 확장성으로 개발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에픽게임즈는 지난 2월 ‘메타휴먼 크리에이터’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용자들은 ‘디지털 휴먼’을 만들고 다운로드 받아 ‘언리얼 엔진’에서 직접 사용하거나 ‘마야’와 같은 DCC 어플리케이션에서 추가로 편집할 수 있다.

에픽게임즈는 언리얼 엔진에서 바로 ‘메타휴먼 크리에이터’를 사용하고자 하는 크리에이터들을 위해 50개 이상의 완성된 프리셋을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퀵셀 브리지를 통해 메타휴먼 프리셋을 무료로 다운로드하고 프로젝트에 사용할 수 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지난 2월 ‘메타휴먼 크리에이터’는 최초 공개된 이후 많은 관심을 모았다. 기대해주신 많은 분들께 얼리 액세스 버전 출시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메타휴먼 크리에이터’를 통해 자신만의 특별한 ‘디지털 휴먼’을 만들고 프로젝트에도 사용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