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 '괴물' 심나연 PD "잦은 클로즈업, 배우들의 연기 자세히 표현하고 싶었다"

고재완 2021. 4. 15. 14: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잦은 클로즈업, 배우들의 연기를 잘 표현하고 싶었다."

10일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괴물'의 연출을 맡은 심나연 PD는 15일 온라인 화상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편 10일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괴물'은 참혹한 현실을 온몸으로 버텨내며 치열하게 달려온 이동식(신하균), 한주원(여진구)이 괴물을 잡고 모든 진실을 세상에 드러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심나연 PD. 사진=JTBC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잦은 클로즈업, 배우들의 연기를 잘 표현하고 싶었다."

10일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괴물'의 연출을 맡은 심나연 PD는 15일 온라인 화상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심 PD는 "작가님이 기획했을 때부터 너무 잔인하거나 살인자에 대해 포커스를 맞추는 것보다는 실종에 대해 많이 보여드리고 싶었다. 피해자 가족들을 부각시키고 싶다고 하셨다"며 "굉장히 어려운 부분인데 만양에 정육점을 중심으로 동네 사는 사람들이 싫어도 모여 사는 이유를 담고 싶었다. 가족들과 어렸을때 겪었을때 상처를 이곳에서 치유하고 싶어서 인물 하나하나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타이트한 클로즈업이 많았던 것에 대해 "배우들이 연기하는 것을 잘 표현하려면 타이트한 샷이 필요하다는 생각했다. 의도 자체는 그들의 연기에 완전 집중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라며 "타이트하게 잡으면 배우들이 부담스러워하는데 두 배우가 잘 견뎌줬다. 처음 시도했을때 잘 적응해서 끝까지 가지고 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10일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괴물'은 참혹한 현실을 온몸으로 버텨내며 치열하게 달려온 이동식(신하균), 한주원(여진구)이 괴물을 잡고 모든 진실을 세상에 드러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괴물을 낚기 위해 스스로 괴물이 될 수밖에 없었던 자신들의 잘못까지 바로잡는 선택은 깊은 울림을 안겼다. '괴물 잡는 괴물' 이동식과 한주원의 집요한 진실 추적은 '사건' 너머의 '사람'을 깊게 파고들었다는 평을 받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본산 비거리 금장 아이언세트' 76%할인 '50만원'대 할인 판매!
김다은 아나운서 “저 아닙니다”…박수홍 여친 루머 일축
강부자, 故전미선 떠올리며 눈물 “사망 전날 2차 가자고 조르더라”
인터뷰 중 김정현 눈치 보는 서현…“다시 봐도 황당”
한예슬, 속옷 한 장 입고…선명한 문신 포착
“김옥빈 칸에서 올누드, 마네킹 몸매보다 예뻐”
500만원대 최고급 '브람스 안마의자' 100만원대, 20대 한정판매
'레모나' 만든 제약회사가 다량의 '침향'을 넣어 '건강환' 출시!
'로봇청소기' 38% 할인! '먼지' 제로! 물청소도 OK~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