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또 코로나 비상..농해수위 전체회의 무기한 연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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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대거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자택 대기에 들어감에 따라 15일 오후로 예정됐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도 무기한 연기됐다.
이날 농해수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보도자료를 내고 "농해수위는 오늘 오후 3시30분 전체회의를 열어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출에 대한 현안질의를 진행하고자 했다"며 "그러나 민주당 농해수위 소속 다섯 분의 의원들께서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및 자가격리를 실시하게 되어 상임위 참석이 어렵게 돼 현안질의를 위한 상임위 전체 회의가 무기한 연기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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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유새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대거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자택 대기에 들어감에 따라 15일 오후로 예정됐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도 무기한 연기됐다.
이날 농해수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보도자료를 내고 "농해수위는 오늘 오후 3시30분 전체회의를 열어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출에 대한 현안질의를 진행하고자 했다"며 "그러나 민주당 농해수위 소속 다섯 분의 의원들께서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및 자가격리를 실시하게 되어 상임위 참석이 어렵게 돼 현안질의를 위한 상임위 전체 회의가 무기한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민의힘은 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코로나19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신속히 전체회의 개최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에 따르면 도종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원 전원과 당 수석대변인 등이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가능성에 자택 대기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부산 현지 방역당국은 도 위원장과 민홍철·이학영·김영진·신현영·오영환·박정현 비상대책위원, 최인호 수석대변인, 홍익표 정책위의장, 박재호 의원(부산시당위원장) 등에 코로나19 검사 후 결과 확인까지 자택 대기를 통보했다.
이들은 전날 부산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 참석했는데 현장 취재진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오전 중 원내대표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 중에 전달을 받았다"며 "해당자는 모두 검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을 맡은 이개호 민주당 의원의 수행비서가 전날 코로나 확진 통보를 받은 데 따라 이 의원도 이날 오전 검사를 받았다.
yoo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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