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75세 이상 화이자 백신 첫 접종..감포 등 420명

이은희 2021. 4. 15. 14: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경주시는 15일 75세 이상 420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첫 접종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감포읍과 안강읍 240명, 오후에는 중부동과 황오동 180명에게 백신을 접종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오늘 개소한 예방접종센터를 통해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15일 75세 이상 420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첫 접종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감포읍과 안강읍 240명, 오후에는 중부동과 황오동 180명에게 백신을 접종했다.

지역 내 75세 이상 동의자는 총 1만9201명, 노인시설은 994명이다.

그중 이번 1차분 3402명의 접종은 오는 27일까지 연일 400여 명씩 계속된다. 원활한 접종을 위해 읍면 지역은 오전, 동 지역은 오후로 구분해 23개 읍면동의 접종 날짜를 지정했다.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전예약 일정을 확인하고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이날 접종센터 인근의 몇몇 주민들이 접종 날짜를 확인하지 않고 헛걸음을 하기도 했다.

백신 접종은 의사 4명, 간호사 8명, 행정 요원 20명, 자원봉사자 12명 등이 예진표 작성, 확인서발급, 이상 반응까지 전 과정을 관리한다.

시는 이날 대상자들이 고령에다 거동이 불편한 점을 고려해 45인승 전세버스를 이용해 접종센터까지 이동하도록 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탑승 인원은 최대 20명으로 제한했다.

또 접종이 완료될 때까지 버스 21대를 총 2000회 가동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오늘 개소한 예방접종센터를 통해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