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스테이' PD "윤여정 대배우인데도 쿨해, 정유미 스태프보다 일찍 기상"[EN:인터뷰②]

황혜진 2021. 4. 1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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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예능 프로그램 '윤스테이'(연출 나영석, 김세희) 제작진이 성심성의껏 프로그램을 이끌어준 배우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4월 2일 종영한 '윤스테이'는 외국인들을 깊은 세월과 자연이 어우러진 한옥으로 초대하는 과정을 다룬 한옥 체험 리얼리티 예능이다.

직원 복지를 위해 시스템을 효율화하고 힘든 환경에서 진두지휘하며 겉으론 비록 툴툴대더라도 따뜻한 배려로 '윤스테이'를 이끌어준 부사장 이서진 씨에게도 감사함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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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인터뷰①에서 계속)

tvN 예능 프로그램 '윤스테이'(연출 나영석, 김세희) 제작진이 성심성의껏 프로그램을 이끌어준 배우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4월 2일 종영한 '윤스테이'는 외국인들을 깊은 세월과 자연이 어우러진 한옥으로 초대하는 과정을 다룬 한옥 체험 리얼리티 예능이다. 제작진과 출연진은 코로나 19로 인해 국가 간 이동이 어려워진 시국 속 한국 특유의 정취를 소개하며 색다른 재미와 위로를 전했다.

뜨거운 관심과 호평을 토대로 '윤스테이'는 평균 11.6%, 최고 13.9%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을 달성했다. 방영 내내 CPI(콘텐츠 영향력 지수) 영향력 있는 프로그램 예능 분야 순위권에도 오르며 또 하나의 tvN 간판 예능이자 나영석 사단의 히트작으로 자리매김했다.

다음은 '윤스테이' 김세희 PD와 뉴스엔의 인터뷰 일문일답.

Q 멤버들이 '윤식당'을 통해 이미 요리 실력을 입증한 상황이긴 했지만 '윤스테이'에서 한층 능숙한 실력을 뽐내 놀라웠습니다. 촬영장에서 주방장 정유미, 부주방장 박서준, 부사장 겸 요리부 이서진의 활약은 어땠나요.

▲ 저녁이 단품요리에서 코스요리로 바뀌고 이른 아침 식사까지 준비해야 하면서 주방장 정유미와 부주방장 박서준의 일도 배로 늘어났습니다. 늦은 저녁 영업까지 하루하루 피곤했을 텐데 아침 준비를 위해 스태프보다 일찍 6시에 기상해 육수를 끓이는 등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준 정유미 씨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또 그 옆에서 배려 넘치는 매너와 노력으로 정유미 씨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떡갈비 장인으로 손님들 서비스 만족을 위해 끝없니 노력한 박서준 씨에게도 고마움을 표합니다.

사실 5인이 드넓은 '윤스테이'를 꾸려나가는 것은 쉽지 않은 여정입니다. 직원 복지를 위해 시스템을 효율화하고 힘든 환경에서 진두지휘하며 겉으론 비록 툴툴대더라도 따뜻한 배려로 '윤스테이'를 이끌어준 부사장 이서진 씨에게도 감사함을 표합니다.

Q 개인적으로 윤여정 배우의 남다른 배려심과 유쾌한 입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손님들의 이름을 외우고, 메뉴를 설명하며 미니 토크쇼까지 진행했는데 현장에서는 어떠했는지요.

▲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후보로 지명되며 이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대배우임에도 선생님은 여전히 쿨하시고 어린 세대들과 소통하는 것에 대해 망설이지 않으십니다.

나이에 반비례하지 않는 선생님의 열정과 도전정신은 언제나 존경심을 불러일으키고 저에게도 큰 자극이 되었습니다. 재치 있는 입담과 직원들에 대한 배려심으로 '윤스테이'를 보다 멋지고 훌륭하게 이끌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한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Q 최우식의 경우 유일하게 '윤식당' 출연 경력이 없는 멤버였습니다. 첫 호흡임에도 자연스럽게 멤버들과 프로그램에 녹아들었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만능 막내 인턴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 같습니다.

▲ 정말 밝고 최선을 다하는 친구였습니다. 손님들이 혹여라 불편함을 느낄까 출연진 및 정말 소수를 제외한 다수의 촬영 스태프들은 숨어있었기에 그의 활약을 현장에선 많이 짐작하지 못했는데, 나중에 촬영분을 열어보고 놀랐습니다. 끊임없이 뛰어다니고 센스 있는 농담과 장난으로 손님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더라고요.

정말 힘들었을 텐데 미소를 잃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최우식 씨가 정말 고마웠습니다. '윤스테이' 출연진들 사이에서도 정말 귀염둥이 막내로 현장 분위기를 언제나 밝게 만들어주었고, 서스름 없는 그의 해맑음은 윤여정 선생님에게도 큰 예쁨을 받았습니다.

Q 끝으로 고생하며 성장해 준 '윤스테이' 멤버들, 그리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윤스테이'를 지켜봐 준 시청자들에게 각각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정말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을 아름답고 활기차게 빛내준 다섯 명의 '윤스테이' 출연자들께 감사를 표합니다.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방영하는 과정에서 제작진 모두 지치고 힘든 순간들도 많았지만 시청자 분들이 과분한 사랑을 주신 덕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프로그램 제목처럼 '윤스테이'가 시청자 분들께 따뜻한 온기로 머물렀기를 소망합니다.

(사진=tvN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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