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내곡동 땅 의혹·용산참사 발언'..경찰, 고발인 조사

임혜련 2021. 4. 15. 14: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곡동 땅 특혜 의혹 등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을 고발한 민생경제연구소 안진걸 소장이 오늘 경찰에 출석해 고발인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사에 앞서 안 소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오 시장을 내곡동 측량 현장에서 목격한 사람이 여럿인데 거짓말을 일삼고 있다"며 "용산참사 희생자에 대한 명예훼손도 그냥 넘어갈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내곡동 땅 특혜 의혹 등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을 고발한 민생경제연구소 안진걸 소장이 오늘 경찰에 출석해 고발인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사에 앞서 안 소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오 시장을 내곡동 측량 현장에서 목격한 사람이 여럿인데 거짓말을 일삼고 있다"며 "용산참사 희생자에 대한 명예훼손도 그냥 넘어갈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이 전광훈 목사가 주도한 극우 집회에 여러 차례 참여하고도 한 번만 갔다고 거짓말했다"며 "허위사실 유포죄로 추가 고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지난 2009년 서울시장 재임 당시 내곡동에 있는 처가의 땅이 보금자리주택 지구로 지정되면서 36억 원을 보상받는데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보궐선거 과정에서 용산참사에 대해 "과도하고 부주의한 폭력행위를 진압하기 위해 경찰력을 투입했다 생긴 사건"이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임혜련 기자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society/article/6150211_3487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